
GS25 편의점에서 딸기 탕후루 키트를 샀다.
저번에는 포도를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실패했다.
하지만 이번에는 성공할 거 같았다.

구성은 먼저.
싱싱한 딸기가 4개 들어있다.

그리고 꼬치와 종이컵, 설명서, ‘딸기후루후루’라는 귀여운 이름의 액체가 있다.
포도도 똑같이 딸기후루후루가 들어있다.
설명서를 따라서만 만들면 다 되는 쉬운 키트다.

딸기는 오래 씻으면 좋지 않다는 말이 생각나 흐르는 찬물로 헹궈주고 물기를 닦아서 놨다.

저번에 실패했을 때 남은 결론을 바탕으로 다시 도전해본다.
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리고,
이렇게 기포가 가득 끓을 때까지 추가로 더 돌려줬다.
설명서에는 연노란빛이 되면 다 된 거라는데
색 구분은 어려웠다.
그냥 기포가 크게 올라올 정도로 끓으면 되는 거 같다.
전자레인지에 돌리니 양은 초반에 비해 조금 줄어든 거 같다.

하나 넣어서 돌리면 가득 묻어났기에
나는 이렇게 했다.
사진을 찍고 보니 아래쪽은 벌써 굳어 버렸다.

이번에는 나도 성공했다 ㅎㅎ
비결은 그냥 전자레인지에 잘 돌려주는 것이다.
돌리는 내내 종이컵이라 불이라도 날까 걱정되었다.
다행이 종이컵 아래만 갈색으로 살짝 변하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.
(사진으로 보면 오른쪽 종이컵에 보인다)

냉장고에 넣으면 안 굳을 수 있다지만
이미 거의 굳어 있었고, 청소를 하고 먹고 싶었기에 나는 그냥 넣었다.
맛있는 간식이다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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